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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서풍' 여름 소환…강원은 33.6도까지 올랐다(종합)

등록 2020.05.01 17: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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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지속·따뜻한 남서풍 유입

지리적 요인으로 특정지역 기온↑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걷고 있다. 2020.04.30.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걷고 있다. 2020.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5월의 첫날인 1일 전국에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등 지역 곳곳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26.2도), 여주(29.5도), 이천(29.2도), 양평(28.5도), 동두천(27.4도), 수원(27도), 파주(23.9도), 인천(21.1) 등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세웠다.

강원도 원덕(33.6도)·강릉(32.5도)·속초(32.4도)·동해(30.9도)·원주(28.3도)·춘천(28.1도)·태백(27.5도)과 충청도 영동(31.6도)·옥천(30.5도)·단양(30.3도)·금산(29.9도)·청주(29.7도)·대전(29.3도)·천안(29.1도)·세종(28.3도) 등에서도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기온으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경상도 김천(33.4도)·울진(32.8도)·상주(31.8도)·대구(31.3도)·포항(30.8도)·안동(30.8도)·영주(30도)·창원(24.9도)·울산(28.4도) 및 제주도 곳곳에서도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동해, 속초, 북강릉, 상주, 울진, 세종, 청송군, 경주시 등에서는 5월 상순 최고기온 1위 기록을 갈아 치웠다.

기상청은 "이전 2~3일 동안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햇빛에 누적된 열로 아침부터 높은 기온으로 출발한데다 일본 남쪽해상의 이동성고기압 후면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열기를 더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 경상내륙, 강원도 쪽에 지리적 요인으로 바람이 깊게 들어와 기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요인으로 일시적인 여름 기온을 보였으나 오는 2일부터는 구름이 끼면서 이날보다는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다만 여전히 20~32도 분포로 5월 평년보다는 높아 다소 덥겠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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