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춘천에 제2의 클라우드 리전 개소
작년 5월 서울 리전 구축에 이은 두 번째 리전
"기업고객의 재해복구 및 비즈니스 연속성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7일 서울 삼성동 한국오라클 사무실에서 진행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이 OCI의 전략적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라클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5/07/NISI20200507_0000523709_web.jpg?rnd=20200507171358)
[서울=뉴시스] 7일 서울 삼성동 한국오라클 사무실에서 진행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이 OCI의 전략적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라클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오라클이 국내 두 번째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오라클 춘천 리전)'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춘천 리전은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다. 연말까지 전 세계 총 36곳에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리전 확장 설립을 위한 글로벌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5월 첫 번째 서울 리전을 설립 가동해 온 오라클은 이번 개소를 통해 한국에서 복수의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 복수의 리전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DR)를 위한 서비스 역량이 강화된다.
한국은 이번 춘천 리전 설립과 함께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연합(EU)과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의 재해복구 전략을 지원하는 복수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는 지역이 됐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의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자율운영 기술과 강화된 보안을 중심에 두고 구축됐다"며 "이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 리전과 춘천 리전의 복수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고객과 파트너들이 재해 복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하나금융그룹, HMM,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미디컴, 인젠트, 포이시스, 두드림시스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아스템즈, 다인리더스, 트라이본즈, 씨아이피시스템, 디지털포토, 후이즈, 아이디어정보기술, 유룹, 시너지이십일, 한국미디어네트워크, 아트박스, 누리텔레콤, 다비치 안경체인, 휴켐스, 기흥모터스, 바바패션, 에프엔에프 등이 있다.
오라클은 증가하는 기업 클라우드 수요에 따라 국내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특히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racle Partner Network)'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 단계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이를 인증하는 고급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 역시 온라인을 비롯한 여러 경로로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오라클은 현재 17개의 상업 리전과 6개의 공공 리전을 포함, 전 세계에 총 2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말까지 미국(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브라질(비네오), 영국(웨일즈 카디프), 인도(하이데라바드),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프리카 공화국, 칠레(산티아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2곳에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각각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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