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 감소 추세 속 '청주로 몰린다'
등록 2020.05.12 15:45:39
충북 올해 1~4월 3394명 감소…청주 1372명 증가

12일 충북도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북 전체인구(내국인)는 159만6613명이다.
지난해 12월 160만7명보다 3394명(0.2%)이 줄었다.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개월 새 236명이 늘어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1~4월에는 혁신도시에 인구 유입이 늘어난 진천군이 1701명, 청주시가 1138명, 증평군이 61명 늘었다.
올해는 같은 기간 진천군이 399명 늘어나는 데 그쳤고, 증평군은 72명이 줄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충북 전체인구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명이 많은 1372명이 늘어 84만938명을 기록했다.
동남지구 대원칸타빌·시티프라디움이 들어선 용암1동은 이 기간 4597명이 늘었다.
테크노폴리스 지웰과 아이파크 2차 입주가 시작된 강서2동과 가경동은 778명과 755명이 각각 증가했다.
청주시에 인구가 몰리는 것은 아파트 신축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보인다.
청주시의 인구 증가는 아파트 신축에 따른 블랙홀 현상이기도 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핸 연초부터 인구가 줄었다"며 "인근 청주지역에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유출 인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들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는 괴산군 1469명, 제천시 979명, 영동군 775명, 충주시 539명, 음성군 521명, 단양군 305명, 보은군 250명, 옥천군 245명, 증평군 72명 등 청주시와 진천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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