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혜 대출 의혹' 유준원 상상인 대표 구속영장 청구
구속심사는 19일 중앙지법서 예정
금감원, 상상인 제재하고 수사의뢰
검찰, 상상인 계열사 연이어 압수수색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검찰이 대출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의혹을 받고 있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한 지난해 11월12일 경기도 성남 상상인저축은행 본점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19.11.12.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1/12/NISI20191112_0015798730_web.jpg?rnd=20191112194548)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검찰이 대출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의혹을 받고 있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압수수색한 지난해 11월12일 경기도 성남 상상인저축은행 본점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19.11.12. [email protected]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김형근)는 이날 유 대표와 박모 변호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상상인 저축은행 비리 등 사건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유 대표 등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구속 심사는 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심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으로 예정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 등이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렸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자회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융 당국의 허가를 얻지 않은 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금감원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에게 개인 사업자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법이 정하고 있는 개인 대출 한도인 8억원을 초과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1월12일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과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상상인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4월3일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 계열사 20여곳을 압수수색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유 대표는 지난 1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뒤,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19일과 21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유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다. 검찰은 박 변호사를 상대로도 금감원에서 수사의뢰한 혐의를 중심으로 금융범죄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유 대표의 과거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 대표가 수사 대상에서 벗어나도록 수사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