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장실에 혹시 몰카?"…휴대폰 카메라 대보면 안다
서울 성북경찰서, '몰카 점검카드' 시범운영
고려대·국민대·서경대·성신여대 화장실 비치
휴대폰 카메라 렌즈 대보면…불빛 보여 발견
![[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역 내 69곳에 이달 8일부터 8월까지 사용자가 상시 점검이 가능한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를 3개월간 시범 부착·시행하기로 했다. 비치 장소는 고려대,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내 화장실 등이다. (사진제공=성북경찰서)](https://img1.newsis.com/2020/06/19/NISI20200619_0000548401_web.jpg?rnd=20200619173301)
[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역 내 69곳에 이달 8일부터 8월까지 사용자가 상시 점검이 가능한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를 3개월간 시범 부착·시행하기로 했다. 비치 장소는 고려대,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내 화장실 등이다. (사진제공=성북경찰서)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역 내 69곳에 이달 8일부터 오는 8월까지 사용자가 상시 점검이 가능한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를 3개월간 시범 부착·시행하기로 했다.
성북서는 여성안심 보안관이 있지만 상시적 점검이 힘들고 고가의 장비 탓에 개인점검이 힘든 점을 고려, 이같이 간이점검 카드를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치 장소는 고려대·국민대·서경대·성신여대·한성대 내 화장실이다. 또 안암 고려대학병원, 고대역·성신여대역·한성대역 등 지하철역 화장실에도 부착하기로 했다. 또 성신여대역 주변 상가 내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에도 부착했다.
몰카 간이점검카드는 54㎜×86㎜ 사이즈로 셀로판지로 만들어져있다. 카드형으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점검카드에 카메라 렌즈를 댔을 때 불빛이 반짝이면 그 곳에 몰카가 있다는 의미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종민 성북서 서장은 "이용자들의 여론 및 운영 결과를 분석, 문제점 등을 보완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여성범죄가 취약한 곳에 경찰력을 집중투입하고 '범죄예방진단팀'을 활용한 범죄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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