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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판세, 바이든에 확실히 유리하게 바뀌어" EIU

등록 2020.06.24 2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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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트럼프 재선 예상했지만 코로나19로 극적 변화"

향후 경제 상황·미중 관계·시위 확산·투표율 등이 변수

[서울=뉴시스] 202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불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사진=뉴시스DB) 2020.6.24.

[서울=뉴시스] 202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불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사진=뉴시스DB) 2020.6.2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올해 미국 대선(11월 3일) 판세가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확실히'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EIU는 최근 몇 달 사이 미 대선 전망이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지적하면서 "막상막하의 싸움이 되겠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유리한 쪽으로 승산이 확실히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EIU는 연초까지만 해도 경기 호황과 낮은 실업률, 민주당 내 혼란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경기 침체와 시민사회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모든 게 변했다"고 지적했다.
 
EIU는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 면모를 더욱 노출한 그의 위기 대응은 대선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당파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 인기가 없다"며 "반면 민주당 유권자들은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 뒤로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40~44% 수준의 강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재선을 위해서는 이들 외의 유권자들을 끌어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IU는 향후 경제 상황, 미국과 중국의 관계, 미국 내 시위와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선택,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투표율 등이 변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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