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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재단 대표 후보에 언론사 사장·관광공사 출신 2명 추천

등록 2020.07.20 13: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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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원조회 후 이번 주 내 합격자 발표

이용섭 광주시장 "기존 틀 깨는 혁신성 필요"


[광주=뉴시스] 광주관광재단 발기인 총회.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관광재단 발기인 총회.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 공모에서 지역 언론사 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출신이 최종 후보에 추천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17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 3명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해 광주지역 언론사 사장 A씨와 한국관광공사 출신 B씨를 최종 후보자 1, 2순위로 광주시에 추천했다.

지난 달 1차 공모에는 3명이 지원했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2차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7명이 지원했다.

광주시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A씨와 B씨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 논란을 제기하지만 기존 관념에 빠져 있으면 틀을 깨지 못한다"며 "재단을 끌고 갈 방향성(리더십)과 전문성, 혁신성 등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 사람을 발탁하면 시끄럽고 그보다 훨씬 능력이 떨어지는 외지 사람을 데려오면 조용하다. 이러면 광주 사람을 키울 수 없다"며 "최종 후보 두 명 모두 선거캠프와는 관련이 없다"고 측근인사나 보은인사에 대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광주관광재단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광주지역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관광재단은 이달 내 출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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