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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변액종신' 출시

등록 2020.08.19 15: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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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변액종신' 출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삼성생명은 암 보장이 강화되고 생애설계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한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종신보험 최초로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기존에는 '합산장해율 50%'일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납입면제 사유를 하나 더 추가해 암 진단 이후 휴직, 실직 등으로 인한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어줬다.

암 진단을 받으면 낸 보험료만큼 되돌려주는 '페이백(Pay Back)' 특약(암진단 보험료환급 특약)도 추가했다. 가입자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납입한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100%를 최초 1회에 한해 돌려 받을 수 있다.

또 납입기간 이후 처음으로 암진단을 받게 되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매년 암 생활비로 10년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로 5000만원을 납입한 고객이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난 뒤 암 진단을 받게 되면 5000만원의 3%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10년동안, 다시 말해 총 1500만원을 암 생활비로 받게 된다. 

노후에는 생애설계자금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애설계자금은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개시나이부터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때 예정이율(현 2.6%)로 적립한 예정적립금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생애설계자금의 개시시기, 지급기간을 비교적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개시시기는 가입 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급 기간도 15년·20년·25년·30년 중에서 월 또는 연 단위로 정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20년납까지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변액종신'은 경제활동기 사망보장과 질병보장은 물론 안정적 노후를 위한 자금마련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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