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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멕시코전 앞두고 "우리 것에 집중·유지"

등록 2020.11.13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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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이재성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이재성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멕시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가 하던 걸 유지하고 집중해서 익숙해지는데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멕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뼈아픈 1-2 패배를 안긴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북중미의 강호다.

이재성은 1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상대가 멕시코라고 해도 그냥 똑같은 상대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던 것을 유지하면서 익숙해지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대표팀 동료들을)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지 못할 줄 몰랐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을 잘 알고 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유럽파가 모두 속한 A대표팀이 모인 건 지난해 11월 브라질과 평가전 이후 1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월드컵 지역예선 등 A매치가 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정말 많이 기다렸다. 동료들과 오랫동안 못 본 탓에 이번 소집에서 더 반가운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도 많이 왔는데 선배인 우리가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고 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 우려로 산책이나 외출 대신 숙소 내부에서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재성은 "식사할 때 서로 얘기를 많이 나눈다. 또 숙소 내 큰 공간에서 마피아 게임을 한다. 쉴 때는 선수들과 대화하고 장난을 치면서 많이 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 중인 동갑내기 친구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선 "내가 말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월드클래스라는 걸 매 순간, 매 경기에서 증명하고 있다"며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같이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영광이다. 친구지만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선수단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FIFA 규정에 따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뿐 아니라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경기 시작 전 72시간 내로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카타르와의 경기 전인 16일에 두 번째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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