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車 생산·수출·판매 두 달 연속 '트리플 증가'…"수요 회복세"
수출액 2개월째 40% 이상 증가…역대 2위
친환경차 수출 7억불 달성…역대 최고치
"작년 부품 공급 차질 기저효과 영향도"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는 23일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파예즈 라만 전무,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김흥수 전무,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현대자동차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지성원 상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이 아이오닉 5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23/NISI20210223_0017187875_web.jpg?rnd=20210315110147)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3일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1.02.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37.9% 늘어난 26만958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는 각각 67.5%, 49.0% 증가한 11만9643대, 11만266대를 생산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생산 대수는 2만2499대, 7832대로 각각 17.2%, 29.4% 감소했다.
특히, 쌍용은 일부 부품업체들의 납품 거부로 96.0% 줄어든 199대만 생산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기저 효과와 수출 물량 확대 등으로 생산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24.2% 증가한 12만3317대를 기록했다. 영업일수는 줄었지만 카니발, GV70, 투싼 등 신차 출시 효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32.6%, 31.0% 늘어난 5만2102대, 3만7583대를 팔았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는 각각 2.4%, 6.2% 증가한 5098대, 3900대로 집계됐다. 쌍용은 47.6% 줄어든 2673대 판매에 그쳤다.
판매 실적 5위 안에는 모두 국산차가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가 856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카니발(6153대), 투싼(5867대), K5(5228대), 아반떼(5124대) 순이다.
수입차 판매도 2만2564대로 23.5% 증가했다.
특히, 독일산 수입차 판매가 59.1% 늘었다. BMW(48.5%), 벤츠(18.5%) 등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스웨덴산 자동차 판매도 29.5%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외에 프랑스(-65.8%), 일본(-20.6%), 미국(-11.2%), 영국(-3.6%), 이탈리아(1.0%)산 자동차 판매는 줄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35.0% 늘어난 16만1886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기아(7만3300대, 64.3%), 현대(6만5773대, 40.6%), 르노삼성(3444대, 1.8%) 등이 호실적을 냈다. 한국지엠(1만9167대, -16.5%), 쌍용(11대, -94.3%) 등은 부진했다.
수출액으로 따지면 47.0% 늘어난 35억3000만 달러로 증가 폭이 더 크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2억700만 달러로 역대 2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아울러 지난달은 중·대형 차종 수출이 165.1% 늘어나면서 선전했다. 여기에는 소나타(120%), K5(448%), 스팅어(243%) 등이 기여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대비 70.9% 늘어난 2만4932대로 역대 2월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16.0%를 차지한다.
차종별로는 전기차가 114.8% 늘어난 9085대를 수출하면서 4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니로 전기차 판매가 356.5% 늘어난 4866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104.5% 증가한 1만8342대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글로벌 시장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1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로 이는 2018년 8월 이후 30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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