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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청백전' 홍지윤, 씨름선수 박정우와 묘한 기류

등록 2021.05.26 0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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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화요청백전' 2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화요청백전' 2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홍지윤이 씨름선수 박정우에게 호감을 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청백전'에는 6대 선수단으로 이대형, 김요한, 박정우, 최병철 등 스포츠계 꽃미남 스타들이 등장했다.

이날 태백장사 박정우는 씨름계 대선배 이만기와 마주했다. 깍듯하게 90도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나눴지만, 악수가 끝나자마자 이만기를 번쩍 들어올리면서 남다른 힘을 자랑했다.

심지어 이만기를 안고 스쿼트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만기는 속수무책으로 당한 뒤 박정우의 엉덩이는 때리면서 씨름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가은은 이대형의 출연에 "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두 사람의 눈빛 교환을 제안했다. 은가은은 이대형의 눈을 바라보며 적극적인 눈빛을 보냈고, 이휘재는 "은가은은 '찐'이다"고 놀랐고, 이대형 역시 "진심이 느껴졌다"면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우림은 김요한을 향해 "강동원을 닮았다"는 특급 칭찬을 했고, 김요한은 "황우림이 너무 예쁘다. 눈을 잘 못 마주치겠다"고 수줍어했다. 김요한은 서로에게 달려가 이마 뽀뽀를 해야하는 게임에서 실제 연인에게 뽀뽀를 하는 것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설렘을 유발했다.

박정우와 홍지윤 역시도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지윤은 자신보다 2살이 많은 박정우에게 "동생인 줄 알았었다"고 수줍어했고, 박정우는 홍지윤에게 "아기자기하게 생기셨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박정우 결혼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홍지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홍지윤 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 출연자들은 "뭐야, 결혼 했어?", "결혼한 것을 왜 말을 안 했냐", "(녹화한지) 1시간이 지났는데 왜 입을 닫고 있었냐"고 원망의 말들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은가은과 홍지윤이 대결에 나섰다. 홍현희는 "홍지윤씨가 이길 수 있도록 허경환씨 앞으로 나와 주세요. 경환 오빠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세요"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어리둥절해진 허경환이 "전혀 불꽃 튀는 게 없었는데?"라고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홍현희는 "있었어요. 보였어요"라고 주장했다.

이휘재가 "두 분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나요?"라고 묻자, 허경환은 "저는 괜찮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지윤은 "저도 괜찮습니다. 14살 차이쯤이야"라며 화답했다.

'화요청백전'은 '미스트롯2'의 주역들과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청백전 구도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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