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공략한다…설치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 인기
코로나 집콕+1인가구 증가로 인기몰이
실외기 필요 없고 직접 설치 가능해 선호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 모델이 설치 환경 제약없이 방방마다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Window Fit)’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4/25/NISI20210425_0017386213_web.jpg?rnd=20210425123027)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 모델이 설치 환경 제약없이 방방마다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Window Fit)’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문형 에어컨은 말그대로 창문에 설치하는 에어컨이다. 실외기 일체형으로 원룸이나 작은 방 안에서 공간 확보를 할 수 있고 설치가 간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편리함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3 듀얼 인버터’를 출시했다. ‘취침모드’를 켜면 약 37.1dB 가동 소음이 난다. 동굴과 같은 습도와 온도를 가진 ‘자연냉방 동굴풍’ 기능이 특징이다. ‘파워자가증발시스템’을 도입해 따로 물통을 비울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도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26일 설치 환경 제약없이 방방마다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윈도우 핏은 좌·우·중앙·스윙 등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날개’를 적용해 강력한 바람을 방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보내줘 냉방 성능도 뛰어나다. 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40㏈수준으로 작동해 여름철 열대야에도 소음 걱정도 없다.
삼성 윈도우 핏은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린·블루·베이지·그레이·핑크 등 5가지 비스포크 색상으로 선보이며 필요 시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도 2021년형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외선(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열교환기의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좌우 최대 108도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로 실내공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춘다.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
게다가 쿠쿠도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가세했다. 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CA-AWO610W'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기능도 탑재했다. 번거로운 배수관 설치나 타공 공사가 필요 없는 셈이다.
또 온종일 장시간 사용하는 냉방 가전 특성을 고려해 '초절전형 인버터 컴프레셔'를 탑재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문형 에어컨은 손쉽게 직접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구매하고도 설치 기사를 기다린 후에야 사용이 가능했던 소비자의 불편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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