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박현경과 엎치락뒤치락 승부속 3R 단독선두
박민지, 마지막홀 역전하며 3R서 박현경에 1타차 단독 선두
3위와 6타차로 앞서 20일 최종라R 우승 경쟁
박민지 프로 (제공=대한골프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박민지는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박현경을 1타차로 누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1위로 출발한 두 선수는 이날 엎치락 뒤치락 선두 경쟁을 펼치며 단독 3위에 오른 이정민을 6타 차이로 간극을 벌이며 선두 그룹에 올랐다.
마지막 같은 조에서 출발한 박민지와 박현경은 이날 8번홀까지 나란히 3타를 줄이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후 9번 홀에서 박현경이 한 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에 올라 앞서 나갔으나, 박민지가 17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다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 이후 마지막 18번홀에서 한 타를 줄이며 박현경에 역전하며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3억원의 역대 최고 상금과 내셔널 타이틀의 영예를 차지할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20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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