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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올림픽 TV중계, 특정 신체부위 클로즈업 제한

등록 2021.07.27 1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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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켈리 클레이스(왼쪽)가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년 하계 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경기에서 라트비아의 티나 그라우디나가 수비하는 가운데 공을 잡으려고 손을 뻗고 있다. (사진=AP통신) 2021.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켈리 클레이스(왼쪽)가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년 하계 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경기에서 라트비아의 티나 그라우디나가 수비하는 가운데 공을 잡으려고 손을 뻗고 있다. (사진=AP통신) 2021.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TV 중계에서 여성 선수의 신체 특정 부위에 대한 클로즈업이 제한된다.

지난 26일 AP통신은 "올림픽 방송사들이 여성 운동선수들의 성적인 장면이 제한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관계자들은 경기장과 스크린에서 성평등에 도달하기 위해 "성적 매력이 아닌, 스포츠 매력"이라는 하나의 구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올림픽 주관방송(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의 대표이사 야니스 이그재르커스는 "선수들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하는 등의 장면이 예전에는 가끔 나갔지만, 이번 대회에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을 특별히 강조하거나 특징짓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성평등과 공정'을 달성하기 위해 "묘사 가이드라인'(Portrayal Guidline)이라는 방침을 업데이트했다.

방침에는 "불필요하게 외모, 의복, 성적인 신체 부위를 확대해서 방송하지 않는다"고 제시됐다.

또한 운동선수의 존중을 위해, 뜻하지 않은 신체 노출 등의 경우 영상과 이미지를 삭제 또는 편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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