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강한나·장혁, 사극 '붉은 단심' 출연…궁중 권력 다툼
![[서울=뉴시스]이준, 강한나, 장혁. (사진=프레인TPC·키이스트·싸이더스HQ 제공) 2021.11.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02/NISI20211102_0000859869_web.jpg?rnd=20211102094706)
[서울=뉴시스]이준, 강한나, 장혁. (사진=프레인TPC·키이스트·싸이더스HQ 제공) 2021.11.02. [email protected]
내년 상반기 방영이 목표인 '붉은 단심' 측은 2일 이준, 강한나, 장혁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장혁)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준은 극 중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 역을 맡았다. 이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이준이 치열한 궁중 암투 속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된다.
강한나는 엄격한 유교의 교리에 얽매이기엔 너무 앞서갔고, 규방에 가두기엔 너무 자유로운 영혼 유정 역을 맡았다. 이태는 유정의 자유로움에 반해 세자빈으로 점찍게 되고, 이로 인해 유정의 집안에 위기가 찾아오고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장혁은 이태를 압박하며 팽팽한 갈등을 이어갈 좌의정 박계원 역을 맡는다. 살아있는 권력이며, 제 위세를 드러내지 않아도 모두가 복종하는 인물인 박계원은 다시는 폭군으로 인해 조선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현명하고 어진 왕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킹 메이커'다.
특히 이준과 장혁은 지난 2013년 '아이리스2' 이후 9년 만에 '붉은 단심'으로 재회해 이들이 선보일 연기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붉은 단심'은 유영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박필주 작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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