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육상 단거리 유망주 이은빈, 소년체전 4관왕 등극
![[서울=뉴시스]전남체중 이은빈(왼쪽).(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1/11/16/NISI20211116_0000870905_web.jpg?rnd=20211116175242)
[서울=뉴시스]전남체중 이은빈(왼쪽).(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이은빈은 16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중등부 1600m 계주 결선에서 이다혜, 최지선, 김유림과 4분05초88을 기록, 전남체중의 우승을 합작했다.
마지막 4번 주자로 나선 이은빈이 결승선을 앞두고 극적인 역전에 성공, 여자 중등부 100m, 200m, 400m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빈은 “대회 4관왕에 올라 기쁘다. 고교 진학 후 여고부 100m와 200m 한국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은빈은 내년부터 전남체고에서 최고의 선수를 향한 꿈을 키워갈 생각이다.
2위는 4분05초91의 경북성남여중(안희연·심정순·김은선·송다원), 3위는 4분11초65의 북삼중(최윤채··배채은·조은서)에 돌아갔다.
남자 중등부 1600m 계주 결선에서는 월배중(구민수·정준우·김동진·곽의찬)이 3분28초7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월배중 3번 주자 김동진은 4관왕(남자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 4관왕을 차지했다.
김솔기(인천체고)는 여자 고등부 100m 허들 결선에서 14초54를 기록,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김솔기는 “목표보다 기록이 저조해 아쉽지만 기쁘다. 내년 실업팀(SH공사)에 입단 후에는 여자 100m 허들 한국기록(13초00)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재노(익산지원중)는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63m60을 던져 우승했다. 임사랑(전라중)은 여자중학교 세단뛰기 결선에서 11m85를 뛰고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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