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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파트 경비원들 "최저임금·휴게시간" 원한다

등록 2021.12.09 17:21:13수정 2021.12.09 20:04:44

화성시 아파트 경비원들 "최저임금·휴게시간" 원한다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경비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8일 열린 토론회에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남양뉴타운 LH9단지 경비노동자, 화성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오산화성시지부 등 30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 7월부터 약 4개월간 관내 공동주택 32개 단지에 근무하는 100여명의 경비노동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결과 경비노동자들은 지원책으로 ▲최저임금 준수 ▲휴게시간 보장 ▲근로감독 강화 ▲경비초소 및 휴게실 개선 위한 예산지원 ▲고용안전을 위한 고용보조금 지원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47.78%는 12개월 이하의 근로계약을 체결했고 31.11%는 3개월 이하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5.56%는 휴게시간 중 초소를 벗어날 수 없고 급한 일이 있을 땐 대응을 해야 해 실질적으로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론회는 박재철 경기도경비노동자지원단장의 기조발제,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의 사례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입주민과 경비노동자간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과제 발굴 ▲공동주택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주체별 대안 모색 ▲경비노동자 권익향상 방안 ▲경비노동자·입주자·관리사무소 각 계층 간 상생 필요 등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제정된 ‘화성시 노동 기본조례’에 따라 경비 노동자를 포함한 취약분야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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