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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지난해 보수 98억원…스톡옵션 이익 포함

등록 2022.03.21 1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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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행사 이익 90억원

"5년간 성과 보상…주가·손익 영향 없어"

[서울=뉴시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카카오뱅크 오피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22년 카카오뱅크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2022.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카카오뱅크 오피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22년 카카오뱅크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2022.0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해 9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90억원이 포함됐다. 2016년 설립 이후 5년간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21일 카카오뱅크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는 지난해 98억2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4억100만원과 상여 3억94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90억30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윤 대표는 2019년 3월 스톡옵션 52만주를 받았다. 이중 15만6000주를 지난해 행사했다.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기준주가 6만2886원에서 행사가격 5000원을 뺀 뒤 행사수량 15만6000주를 곱한 금액으로 계산했다. 미행사 수량은 36만4000주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 대표 스톡옵션은 2016년 회사가 만들어진 후 5년간의 총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또 스톡옵션을 행사해 장내에서 판 것이 아니라 지난해 3월 행사 만기가 돼 차액보상형으로 행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윤 대표의 스톡옵션은 차액보상형으로 주가에 영향이 없는 보수이고 1300만 고객 달성과 1300억원의 이익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전제로 한 스톡옵션"이라며 "단순히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증시 활황기에 행사할 수 있는 형태의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다른 회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톡옵션 부여 논의가 진행된 2018년 말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769만명으로 1300만명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법인세차감전이익은 -213억원이었다.

차액보상형은 회사가 스톡옵션 행사시점에 발생한 차익을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보상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액보상형 스톡옵션은 손익에는 반영되지 않는 자본조정사항"이라며 "차액을 많이 지급한다고 해서 손익이 줄어드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전 계열사 대표 주식 매도 규정에 따라 상장 후 2년간 추가로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따라서 올해 연봉이 공시될 내년에는 이러한 보수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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