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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전면허 반납 노인에 10만원 교통카드 드려요"

등록 2022.03.30 06:00:00수정 2022.03.30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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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5141명 혜택 전망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에게 선불 교통카드 10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에게 선불 교통카드 10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3.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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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에게 선불 교통카드 10만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 70세 이상 노인이다. 소지 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노인(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하나로 시작했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 1만5141명이 교통카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기존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노인만 신청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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