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소폭 둔화…강남구 3개월 연속 하락
KB부동산,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발표
서울 아파트값 이달 0.83% 상승…강남 하락폭 확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7일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 중개 업소에 매물 광고가 게시돼 있다. 2026.04.0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199_web.jpg?rnd=2026040713142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7일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 중개 업소에 매물 광고가 게시돼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 3월 하락 전환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83%로, 전월(1.00%) 대비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중구(1.94%), 동대문구(1.52%), 성북구(1.39%), 동작구(1.37%), 강서구(1.34%), 성동구(1.27%), 구로구(1.2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강남구(-0.41%)는 하락했다. 지난 3월 -0.16%를 기록하며 2년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3개월 연속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경기(0.39%)는 상승했지만, 인천(-0.02%)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성남 중원구(1.93%), 광명(1.91%), 성남 수정구(1.55%), 하남(1.38%), 용인 수지구(1.23%), 구리(1.20%), 안양 동안구(1.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천(-1.76%), 화성 만세구(-0.36%), 고양 일산동구(-0.27%), 고양 일산서구(-0.16%), 과천(-0.16%), 평택(-0.15%), 시흥(-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83% 상승했으나, 전월(0.86%) 대비 상승폭은 소폭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1.86%), 성북구(1.36%), 노원구(1.35%), 도봉구(1.33%), 서대문구(1.21%), 광진구(1.19%), 성동구(1.17%) 등이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주요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KB부동산)](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02144296_web.jpg?rnd=20260525135521)
[서울=뉴시스] 서울 주요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KB부동산)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8.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55%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3월 -0.73%를 기록하며 2024년 2월(-0.06%) 이후 2년 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월 대비 하락폭도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매년 12월 기준 시가총액(세대수×가격) 상위 50개 단지 아파트를 선정해 매월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지표다.
해당 지수에 포함된 고가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0월 2.18% 상승했지만,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 종료 이후 고가 단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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