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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꼽은 '꿈의 직장'은 SK하이닉스…2년 연속 취업 선호 1위

등록 2026.07.27 09:20:18수정 2026.07.27 09:28:24

인크루트,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1위 SK하이닉스·2위 삼성전자…'반도체 강세'

선택 이유는 '급여·보상'…CJ올리브영 첫 3위 등극

[서울=뉴시스] 인크루트의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사진=인크루트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크루트의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사진=인크루트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SK하이닉스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인크루트는 대학생 18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상위 20개 그룹의 매출액 상위 계열사와 시가총액 상위 기업 등 총 150곳이 후보로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14.2%의 선택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응답자의 57.0%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이유로 꼽았다.

성별로도 남성 대학생의 14.6%, 여성 대학생의 13.9%가 SK하이닉스를 선택해 모두 1위에 올랐다.

전공별로는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에서 12.0%, 공학·전자 계열에서 20.9%의 지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8.0%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37.2%로 가장 많았다.

공학·전자 전공생 가운데서는 10.0%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1·2위에 오른 데에는 인공지능(AI)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호황과 높은 성과급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처음 후보에 포함된 CJ올리브영은 6.6%로 3위를 차지했다.

선택 이유로는 '기업의 사업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26.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여성 대학생과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 전공생 사이에서 각각 8.3%, 10.1%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네이버가 5.1%로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6%로 5위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8계단 상승했다.

▲6위 CJ ENM(2.7%) ▲7위 현대자동차(2.6%) ▲8위 카카오(2.0%) ▲9위 CJ제일제당(1.8%) ▲10위 삼성물산(1.7%)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절반인 5곳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해당 기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선호를 고려해 기업들이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채용 브랜딩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금융기업과 공기업 순위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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