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보복 공습 중단에…국제유가, 4% 넘는 하락세
등록 2026.07.27 09:21:31수정 2026.07.27 09:31:49
브렌트유 9월물 92달러…WTI, 84달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재충돌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 달러를 재돌파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주유소 앞에 유가정보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6.07.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21377392_web.jpg?rnd=2026072611001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재충돌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 달러를 재돌파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주유소 앞에 유가정보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6.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습을 일시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가 26일(현지 시간)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한국 시간 27일 오전 8시20분께 전장 대비 4.91% 하락한 배럴당 92.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도 같은 시간 전장 대비 4.90% 밀린 배럴당 84.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과 이란이 물밑 대화를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상호 공습을 중단하며 나타났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약 2주 동안 이어온 이란 공습을 지난 24일부터 중단했으며, 이란도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습을 멈췄다고 발표했다.
대화 재개를 통한 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메시지 교환이 중재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며 급등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이번 주 약 10% 올라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고, WTI도 약 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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