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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범죄 취약’ 아라동 환경디자인으로 예방

등록 2022.05.04 15:33:41

해마다 5대 범죄 80건 이상

도, ‘아라안심길’ 조성 추진

[제주=뉴시스] 아라안심길 사업 구역도와 시설계획도. (사진=제주도 제공) 2022.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아라안심길 사업 구역도와 시설계획도. (사진=제주도 제공) 2022.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시내 범죄 취약지로 꼽히는 아라동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라동 일대에 생활안심 환경 디자인 사업인 ‘아라안심길’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2억1000만원이다.

생활안심 환경 디자인은 범죄에 취약한 지역과 장소를 정비하고 안전 시설물 및 조명을 개선, 범죄 발생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경찰청의 5대 범죄 분석 통계를 바탕으로 아라동을 생활안심 환경 디자인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아라동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80건 이상의 5대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3년 동안 살인 1건, 강간 및 강제추행 11건, 절도 70건, 폭력 167건 등이 발생했다.

경찰 분석 결과 아라동 농협 인근에서 가장 범죄가 집중되고 스위첸아파트와 염광아파트 등 아파트 주변에서도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도는 이에 따라 다양한 조명시설과 방범 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아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볼라드와 안전펜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찰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도는 시설물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안심마을 브랜드 개발 등 디자인 설계를 마쳤고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재관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아라안심길 사업을 통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자연감시 기능을 강화,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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