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훈련장에 나타나…아틀레티코 "호날두 영입 불가능"
이적 요구하는 호날두, 맨유 훈련장에…퍼거슨 전 감독도 포착
![[맨체스터=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2.04.16.](https://img1.newsis.com/2022/06/30/NISI20220630_0018974478_web.jpg?rnd=20220703090402)
[맨체스터=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2.04.16.
27일(한국시간)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벤틀리 자가용을 직접 운전해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나타났다.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도 동승했다.
이때를 맞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퍼거슨 전 감독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활약하던 2000년대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다.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은 예정됐던 이사회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행보와 관련한 내용의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하게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한 호날두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한 시즌 만에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이달 초 가족 문제를 이유로 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해외 투어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유럽 현지에선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등급 아래인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호날두의 희망과 달리 새 행선지로 거론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선을 그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호날두 영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소문이 많아지면 사실처럼 보인다. 그렇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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