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 강타…토트넘, 풀럼에 전반 1-0 리드
개막 5경기 동안 무득점…마수걸이 골 도전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https://img1.newsis.com/2022/09/03/NISI20220903_0019203621_web.jpg?rnd=20220903235747)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손흥민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풀럼과의 2022~2023시즌 EPL 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개막 이후 5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마수걸이 골을 노리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개막전에서 기록한 1도움이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에 한 차례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골대를 때리는 불운이 겹쳤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히샤를리송과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면서 선발 라인업 제외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 히샤를리송이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책임지고, 좌우에는 에메르송 로얄과 라이언 세세뇽이 섰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https://img1.newsis.com/2022/09/03/NISI20220903_0019203624_web.jpg?rnd=20220903235747)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전반 21분에는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몸을 날린 수비수에 맞고 나갔다.
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케인의 정확한 패스를 침투하며 받은 손흥민이 공을 가슴으로 떨군 후,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40분 호이비에르의 선제골로 깨졌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풀럼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호이비에르는 히샤를리송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빈틈을 노렸고, 빠른 템포로 오른발슛을 시도해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 볼 점유율에서 57%-43%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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