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케이, 2차전지 CAPA 증설…"전기차 핵심 장비 생산"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에스케이는 2차전지 관련 수주 증가에 대비해 생산능력(CAPA) 증설, 관련 인력 충원 등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디에스케이는 전기차용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2차전지 장비의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화성 우정읍 공장 부지와 건물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공장은 토지 1만3514㎡(4088평), 건물 5369㎡(1624평)로, 취득금액은 103억5000만원이다.
디에스케이는 이번 신규 공장취득으로 2차전지 사업의 CAPA가 기존 대비 약 200% 증가, 추가 수주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스케이는 해당 공장을 전기차용 2차전지를 비롯해 각종 2차전지 관련 장비 생산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에스케이는 지난해 8월 약 165억원의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 장비를 수주해 2차전지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지난 5일에는 296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 장비를 추가로 수주했다.
디에스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첫 수주한 2차전지 장비의 납품 과정에서 해당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연내 추가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CAPA 증설, 인력 충원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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