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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원시림·남극해 절경을 걷다…호주 하이킹 명소 3곳

등록 2022.10.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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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매니아 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 오버랜드 트랙.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즈매니아 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 오버랜드 트랙.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호주는 광활한 대자연을 가진 나라다. 야생 원시림과 초원, 끝도 없이 이어진 해안, 보석처럼 빛나는 호수 등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쉰다.

호주의 대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호주관광청이 하이킹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원시 야생지대의 풍경을 간직한 태즈매니아의 오버랜드 트랙, 호주 남동부의 그레이트 오션워크, 하이킹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드니 근교 부디 해안가워크다.
태즈매니아 오버랜드 트랙.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즈매니아 오버랜드 트랙.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시 야생지대의 오지 중에 오지인 오버랜드 트랙

호주 최남단의 섬 태즈매니아는 대부분 사람이 살지않는 오지다. 섬의 약 40% 정도가 국립공원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어 원시 야생지대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거나 멸종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다양한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태즈매니아의 하이킹 코스 중 오버랜드 트랙은 '부쉬 워크'로 유명한 곳이다. 부쉬 워크란 관목·덤불 등이 밀집한 산길을 걷는 것을 말한다. 세계 10대 트레킹 코스로도 종종 꼽힐 만큼 명성이 자자해 매년 8000명의 트레커들이 이 곳을 완주한다.

오버랜드 트랙은 야생지대 안에 위치한 크래들 마운틴에서부터 시작해 세인트 클레어 호수에서 종료된다. 총 길이는 65km로 완주하는 데 보통 6일 정도가 소요된다.

수천 년 전에 조성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여행객들을 위한 나무데크를 잘 갖춰놨다.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빙하 골짜기의 풍경, 천연습지대 등 야생의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레이트 오션 로드.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호주 최고의 걷기길 '그레이트 오션워크'

호주 남동부 해안가를 따라 시원스레 뻗어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도로다.

남극해 위로 우뚝 서 있는 12사도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절경은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하는 명소로도 꼽힌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약 200km가 넘는 바닷길 드라이브 코스이고, 해안가를 따라 걷고 싶다면 그레이트 오션 워크로 가면 된다.

그레이트 오션 워크는 멜버른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작은 어촌 마을 아폴로 베이에서부터 시작해 12사도상까지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스다. 코스 총 길이는 약 100km에 이르고 트레일은 총 여덟 구간으로 나뉘어 코스마다 특유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그레이트오션워크 12사도상.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레이트오션워크 12사도상.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다섯 번째 구간의 종착지인 조안나 해변에서 바라보는 붉은 노을은 12사도상의 절경을 뛰어넘을 만큼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그레이트 오션 워크의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7일 정도 소요되지만 원하는 코스만 당일치기로 여행해도 충분히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트레일이 해안선을 따라 평탄하게 조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부디 해안가 워크.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디 해안가 워크.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일치기 하이킹 후 즐기는 캠핑…부디 해안가 워크

당일치기 하이킹 코스를 찾고 있다면 뉴 사우스 웨일즈주 센트럴 코스트에 위치한 부디 해안가 워크를 추천한다.

센트럴 코스트는 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 이곳 부디 국립공원 안에 부디 해안가 워크가 위치해 있다. 푸티 비치에서 시작해 가파른 절벽을 따라 이어진 해안 산책로로, 약 8km 정도의 코스다. 

짧은 하이킹이 끝나고 시간이 남는다면 부디 국립공원을 방문해도 좋다. 탈로우 비치를 포함한 여러 해변에서 캠핑을 할 수도 있고, 수영이나 낚시도 가능해 하이킹과 함께 1박2일 캠핑을 하기에도 좋다. 부디 국립공원에는 원주민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다. 공원 곳곳에서 고대 유적 탐험도 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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