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ADD인 상'에 정성태·손권 연구원…'나라 지키는 과학자' 표창
의범학술상에는 지현진 책임연구원 선정
![[서울=뉴시스] 30일 올해의 ADD인 상을 수상한 정성태 수석(왼쪽부터), 박종승 ADD 소장, 손권 수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2022.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30/NISI20221230_0001165508_web.jpg?rnd=20221230100024)
[서울=뉴시스] 30일 올해의 ADD인 상을 수상한 정성태 수석(왼쪽부터), 박종승 ADD 소장, 손권 수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2022.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올해의 ADD인 상' 수상자에는 정성태, 손권 수석연구원이 공동 선정됐다. 올해의 ADD인 상은 ADD가 근속 20년 이상 연구원 중 우수 성과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국방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21번째를 맞이했다.
정성태 수석연구원은 2001년 연구소에 입소한 이래 화생방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능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유전체 분석 및 치료제 개발 지원을 통해 국가 보건위기 극복에도 동참한 바 있다.
손권 수석연구원은 무기체계 시험인프라가 전무했던 시기인 1991년에 입소해 국내 최초로 해양무기체계 시험 기법과 장비를 개발하고, 삼척해양연구센터 건설 등 시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 연구원을 독려하기 위한 의범학술상은 잠수함을 포함한 미래 무기체계에 필요한 수소·연료전지를 연구·개발한 지현진 책임연구원이 받게 됐다. 의범학술상은 거액의 자산을 연구소에 쾌척한 고(故) 의범 김용철 명예연구위원의 숭고한 뜻을 기려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쌓은 만 45세 미만의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 연구원은 "'개인은 유한하나 국가는 무한하다'는 의범선생님의 뜻을 생각할 때마다 왜 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고 되돌아보게 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나라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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