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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입점브랜드 '메크르디' 연매출액 30억 기록

등록 2023.01.31 09:09:49수정 2023.01.31 1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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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입점브랜드 '메크르디' 연매출액 30억 기록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무신사는 맞춤형 브랜딩 전략을 펼친 마르디 메크르디가 일본 진출 1년 만에 매출액 30억 원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신사는 국내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의 일본 현지 세일즈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그니처 꽃 패턴으로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킨 마르디 메크르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가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2021년 10월 브랜드 공식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지 6개월 만에 1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022년에는 30억 원에 달하는 연매출액을 기록하고 빠르게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일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 브랜드 공식 스토어와 팝업 행사로 거둔 매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다.

특히 일본 주요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한국을 테마로 개최한 팝업 행사에서도 현지 고객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1월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열린 팝업에서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대표 제품인 로고 스웨트셔츠가 행사 2일 차에 전량 매진됐다.

마르디 메크르디가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무신사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브랜딩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국내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구축과 사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마케팅과 팝업 스토어 등 브랜딩 차원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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