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건설경기지수 9.4p 상승…대형민자 사업 수주 영향
건산연 "중소건설사는 더 악화…건설 경기 회복 미지수"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모습. 2022.06.07.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07/NISI20220607_0018892814_web.jpg?rnd=20220607155535)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모습. 2022.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9.4p(포인트) 상승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민자 사업 수주가 지수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월 CBSI가 전월 대비 9.4p 상승한 63.7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수가 60선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1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52.5를 나타내는 등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건설사별로 대형기업 BSI가 27.2p 회복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1월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GTX-B 민자구간 등의 민간투자사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민자사업 수주의 영향으로 지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SI가 1월에 10p 가까이 회복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넘긴 것으로 보이나, 아직 60선에 불과해 여전히 건설경기가 부진하다는 게 건산연의 설명이다. 특히 중소기업 BSI는 전월 대비 5.3p 하락한 61.4로 지수가 전월보다 더욱 악화되는 등 대형사와는 달리 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2월 지수는 1월보다 11.5p 상승한 75.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세부 BSI를 살핀 결과 신규 공사수주와 자금조달 지수가 모두 70선에서 80선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자금 상황과 공사 물량의 침체 상황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록 지수 개선이 예상되지만, 지수가 70선에 불과해 여전히 건설경기가 악화된 상황으로 향후 경기 회복이 이뤄질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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