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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고교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꿈길' 호응…12만명 참여

등록 2023.03.13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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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꿈길 활용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초·중·고교생의 다양한 진로교육·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진로체험전산망 ‘꿈길’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개 구군 진로체험처 555곳에서 '꿈길' 활용 학생 대상 프로그램 4776개를,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159개를 운영한 결과 학생 12만6179명이 참여했다.

직업실무 체험형에 7만2574명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했고, 캠프형 2만6001명, 강연·대화형 1만4677명, 학과체험형 9002명, 현장직업 체험형 6057명, 현장견학형에 101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로체험 참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고교 학생(전체 학생 6만2523명) 1인당 2회 정도 진로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꿈길(https://www.ggoomgil.go.kr)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고자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운영 체제다.

올해 초·중·고교 수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기 초 학생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운영하도록 하고, 해당 프로그램은 꿈길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꿈길에 등록된 울산지역 진로체험처는 418곳이고,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7307개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교사들의 꿈길 활용을 돕고자 이날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컴퓨터 교육실에서 진로담당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망 꿈길 활용 연수를 했다.

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험처와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학교의 진로체험 매칭, 관련 정보 제공 등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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