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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오케스트라, ‘약물 전달체’ 1조1000억 기술 이전

등록 2023.03.28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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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옵션계약 체결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 제공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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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퇴행성 뇌질환 및 중추신경계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가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나선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글로벌제약사와 8억6100만 달러(한화 약1조1050억원)에 달하는 공동연구 및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전부 포함한 금액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바이오오케스트는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체 기술(BDDSTM)을 제공하고,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글로벌제약사는 핵산 약물 후보 물질(RNA drug candidate)을 활용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파트너사는 최초 타깃 외에도 다양한 타깃으로 연구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옵션 행사 권리를 가진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 류진협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환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 최고의학책임자 루이스 오데아 (Louis St.L. O’Dea) 지사장도 “이번 계약은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자체 개발한 뇌 표적 고분자기반 약물전달체 플랫폼과 상대사의 핵산 치료물질을 결합시켜 약물을 만드는 방식”이라며 “정맥주사 제형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바이오오케스트라의 BDDSTM플랫폼은 여러 핵산 약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로 많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DDSTM 플랫폼은 뇌혈관장벽(BBB)뿐 아니라 뇌세포(뉴런, 성상세포, 미세아교세포)에도 발현돼 있는 아미노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이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현재 정맥 주사를 통해 핵산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 중에 있다.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BMD-001’은 퇴행성 뇌질환에서 과발현된 특정 microRNA(마이크로 리보핵산)를 표적으로 삼는다. 바이오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된 BMD-001은 설치류 및 영장류 모델에서 특정 microRNA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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