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 검진비 30만 원 지원
협약식 현장(사진 가운데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일정 기준을 갖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격년으로 30만 원 상당의 건강 종합검진비를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과 관계 없이 지원되는 가운데 올해는 홀수 연도를,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에게 지원하며, 매년 2~11월까지 진행한다. 협력 병원과 협의 후 원하는 날짜에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종사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도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받는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최근 시티병원, 영내과 의원 등 관내 병원 및 검진 기관 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이 시민을 위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라며 “지속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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