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방위산업 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청년들 지역방산기업에 공급"
교육생 35명 선발, 6개월 과정으로

창원대학교, 2023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사진=창원대 제공) 2023.06.13.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선발된 교육생 35명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방위산업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방산 기업에 공급하여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방산 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입학식에는 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서현수 책임, 국방기술품질원 정길봉 책임, 국방과학연구소 차영범 책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광남 상무, 창원대 박종규·김호성 교수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공통교육(방위산업개론)과 전문분야 심화교육 4개월 ▲방산기업 실무연수 프로그램 2개월로, 총 6개월 과정이다.
심화교육은 경상남도의 방위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해 메카트로닉스, 방산기술경영 트랙으로 운영한다.
메카트로닉스 트랙은 방산기계,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분야, 방산기술경영 트랙은 방산원가, IPS, 국방품질관리 등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산업추세에 맞춰 국방무인로봇 및 AI 첨단무기체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군수혁신과 관련해 제조업 기계 기반 하드웨어 전환 교육 프로그램, 내연기관 디젤엔진의 전환에 따른 미래엔진 대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CBM 기반시스템, 미래지향적 사업무기 및 빅데이터 기반 교육, MRO 교육, 방산 부품 친환경 동력·하이브리드·수소 분야 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박종규 기계공학부 교수(첨단방위공학 전공 주임)는 "본 사업을 통해 창원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을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지역 방산기업에 공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업난 완화와 방산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실무책임자인 오은옥 팀장(방산소재부품연구센터)은 "많은 방산 기업이 본 교육과정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만큼, 변하는 산업 흐름에 맞춰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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