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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곡물가 인하분 조기 반영

등록 2023.07.07 06:00:00수정 2023.07.07 09: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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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배합사료 제조업체 8개사와 간담회

[무안=뉴시스] 한우 농가 사료 지급.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17.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한우 농가 사료 지급.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한국사료협회 회의실에서 배합사료 제조업체 8개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 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료가격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치솟자 축산농가와 사료 제조업체를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했다. 올해는 1조원 규모의 농가사료구매자금(금리 1.8%) 중 7450억원을 3월에 우선 집행했다. 원료구매자금(금리 2.5~3.0%)은 627억원 전액을 4월 사료업체에 조기 배정했다.

관계 부처와 협의해 6월부터 할당관세 품목에 주정박 15만t, 팜박 4만5000t을 추가해 원료 도입 비용 무관세를 적용했다. 이달부터 정부관리양곡 7만t을 사료용으로 공급해 55억원 상당의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간담회에서 최근 곡물가격 하락분이 배합사료 가격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사료업계에 협조를 당부했다. 사료업계는 작년 12월부터 곡물가격과 환율 하락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사료가격 인하에 힘을 보탰다.

사료업계는 업체마다 원료 재고 상황이 달라 당장 가격 인하 여력이 크지 않지만 축산농가와 상생 차원에서 옥수수 등 주요 사료용 곡물의 수입 가격 하락분을 조기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사료 원료구매자금 지원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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