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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쇼미'로 아이 친구들에게 인기…이름 마음에 걸려"

등록 2023.11.10 2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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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할명수'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할명수'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2023.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최자·개코)가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출연 후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ENG) 결혼하더니 국힙원탑에서 국힝원탑 된 이빨 빠진 다이나믹 듀오 할명수 ep.156'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는 최근 '스모크(Smoke)' 챌린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다. 박명수는 "요즘 반응 좋다. 축제 많이 다니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 최자는 "데뷔 이래로 제일 바빴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박명수와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 개코 세 사람은 유부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자는 3개월차 유부남이다. 개코는 최자가 결혼 후 "아내 전화번호 이름이 바뀌었따"며 "전에는 '우리XX'이었는데 지금은 마누라더라"고 말했다. 최자 역시 "나이 차이가 좀 있다. 그래서 마누라랑 애기랑 합쳐서 마눌애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최자의 결혼 소식을 이제 알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축의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계좌번호 불러달라"고 하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냈고, 개코는 "어려웠을 때 함께 만든 계좌다"라며 최자의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한테 연락하지 그랬냐. 바로 갔을텐데"라고 말하자 개코는 "좋은데 사신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제작진들은 박명수의 집이 대저택이라며 맞장구쳤지만 박명수는 "대저택이 아니라 소저택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자는 아내를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질문에 "함께 일하는 DJ랑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행사 끝나고 음악을 들으러 라운지에 갔는데 그 친구(현 와이프)가 줄 서있길래 '다리 아프니까 앉아서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정말 그런 일이 별로 없었는데 첫 눈에 반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개코 역시 같은 자리에 있었다며 "보자마자 느낌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후 최자는 연애 3년 반만에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코는 처가식구들과 함께 산다고 언급하며 딸, 아들 한 명씩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코는 학교에 학부모로 가면 난리 난다고 밝혔다. 최자는 "'쇼미더머니'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증명했다. 그러나 개코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개코는 "딸 친구가 집에 가서 '엄마 내 친구 아빠가 개코래'라고 했더니 친구 엄마가 '아빠한테 무슨 개코라고 그러냐'고 말했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최자는 "개코 아들이 야구 선수여서 둘이 캐치볼을 한다"며 "그 모습을 보면 나도 자식 낳아서 저렇게 놀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고 작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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