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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40홈런 꿈도 부딪혀보겠다"

등록 2023.11.30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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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홈런으로 홈런왕 등극

[서울=뉴시스]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한화 이글스 노시환. (사진 = 스포츠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한화 이글스 노시환. (사진 = 스포츠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23)이 40홈런, 많게는 50홈런까지 꿈꾼다.

노시환은 30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시상 직후 취재진과 만난 노시환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KBO 시상식을 한 차례 치르고 와서인지 긴장이 덜 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고 홈런왕, 타점왕을 차지한 노시환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앞장섰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올해 어느 해보다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그의 곁에는 KBO 신인왕 수상자이자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같은 팀 후배 문동주가 늘 함께다.

노시환은 "솔직히 12월에 시상식 등 좋은 자리를 다니느라 너무 바쁘다. 일정이 너무 많아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가 끝나고도 거의 못 쉬었다"며 "행복한 바쁨인 것 같다. 좋은 자리를 다니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동주가 올해 좋은 활약을 해줘서 같이 시상식에 다니고 있다. 이런 행사에 함께 다닐 수 있는 팀 동료가 있어서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동료가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수상 후 단상에서 '50홈런까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여줄 것이 많다"며 "더 성장해서 40홈런, 50홈런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노시환은 "올해보다 더 많이 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쉽지 않겠지만 40홈런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구하고 노력하면 더 많은 홈런을 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시상식을 마치고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들고,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60홈런까지 꿈꾸냐'는 말에 "60홈런까지는 무리"라며 웃어보인 노시환은 "50개도 꿈의 숫자다. 그래도 꿈을 가지고 있다. 부딪혀봐야 아는 것이니 내년 시즌에 부딪혀보겠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팀 선배 채은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2014~2022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채은성은 2022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했다. 역시 장타자인 채은성은 노시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성장을 도왔다.

노시환은 "올해 채은성 선배님께 배운 것이 너무 많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은성 선배님 덕이 무척 크다"며 "옆에서 보면서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다. 잘 될 때도, 잘 되지 않을 때도 항상 옆에서 바로잡아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 뒤 FA 계약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화로 이적한 안치홍이 팀에 줄 효과도 기대했다.

노시환은 "내가 채은성 선배에게 달라붙고, 집착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다른 후배들도 선배에게 노하우를 배워서 자신의 것을 정립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면 우리 팀이 정말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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