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눈물의 콘서트…시즌1 멤버들과 깜짝 배틀
![[서울=뉴시스]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전국 투어 서울 공연. (사진=엠넷 제공)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04/NISI20231204_0001427671_web.jpg?rnd=20231204091452)
[서울=뉴시스]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전국 투어 서울 공연. (사진=엠넷 제공) 2023.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눈물로 전국 투어 포문을 열었다.
'스우파2'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는 지난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여덟 크루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총출동해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장식했다.
전체 크루의 메가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달구고, 크루별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울플러 할로는 "다신 없을 기적 같은 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원밀리언의 리아킴은 "무대할 때 긴장을 전혀 안 하는 편인데 콘서트를 한다고 저희들을 보러 와주신 관객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생애 첫 콘서트를 마주한 글로벌 크루들의 소회는 남달랐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은 "해피, 해피, 해피"라고 전한 뒤 한국어로 '대박'을 외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가장 먼저 탈락해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츠바킬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잼 리퍼블릭과 츠바킬 멤버들 모두 한국어로 인사를 준비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K팝 데스매치 미션부터 배틀 퍼포먼스 미션 그리고 파이널 미션까지 방송에 등장했던 화제의 무대들이 이어졌다.레전드 장면을 연출한 원밀리언의 '옐로(Yellow)'부터 딥앤댑의 '나쁜 기집애', 마네퀸의 '어 리틀 파티 네버 킬드 노바디(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까지 각 크루별 시그니처 무대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츠바킬의 '요즘것들' 무대와 딥앤댑의 '칠리(Chilli)'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전국 투어 서울 공연. (사진=엠넷 제공)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04/NISI20231204_0001427673_web.jpg?rnd=20231204091529)
[서울=뉴시스]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전국 투어 서울 공연. (사진=엠넷 제공) 2023.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스페셜 배틀 스테이지였다. 멤버들 전원이 무대에 올라 매운맛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관객들이 직접 저지가 되는 방식은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스우파1' 멤버들의 깜짝 출연은 '스우파2' 8크루조차 몰랐던 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스우파1'의 코카앤버터 리헤이·제트썬이 울플러 할로·초콜과 배틀을 펼쳤다. 2회차에는 프라우드먼 립제이가 등장해 마네퀸 왁씨와 레전드 배틀을 펼쳤다. 원트의 효진초이가 서울 공연 3회차 배틀 무대를 장식하는 등 회차마다 다른 깜짝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대망의 계급 미션 퍼포먼스는 현장의 몰입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루키 계급의 '트월ㅋ'부터 미들 '스와이프(Swipe)', 부리더 '클릭 라이크(Click Like)' 무대가 순서대로 펼쳐졌다. 이번 시즌 열풍을 일으켰던 리더 계급의 '스모크(Smoke)'는 관객들의 '떼춤'을 이끌었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전체 크루의 메가 퍼포먼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밀리언이 직접 디렉팅에 나선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마네퀸이 디렉팅한 엔딩 퍼포먼스는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에는 멤버들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스킨십했다. 댄서들은 자신들을 위해 모인 국내외 관객들과 180분간 직접 호흡하며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스우파2' 콘서트는 오는 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공연에서 이어간다. 이후 오는 16일 대구 엑스포 동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5일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은 오는 30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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