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김하성에 한국어로 인사 "안녕하세요"
20일 MLB 개막전서 김하성에게 "안녕하세요" 인사
김하성 "오타니가 먼저 인사, 나도 '안녕하세요' 답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 다저스 오타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1루에 안착해 손뼉을 치고 있다.(공동취재) 2024.03.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20/NISI20240320_0020273908_web.jpg?rnd=2024032023035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 다저스 오타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1루에 안착해 손뼉을 치고 있다.(공동취재) 2024.03.20. [email protected]
20일 저녁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맞대결을 펼쳤다.
오타니와 김하성이 인사를 주고받는 순간은 3회에 포착됐다. 오타니가 다저스 이적 후 첫 안타와 2루 도루를 성공, 유격수 김하성과 가까워졌다.
이때 오타니가 김하성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김하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와 인사했다"며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해서 저도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타니는 한글로 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일 개막전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화이팅!"이란 내용의 한글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와 한국 입국 전 '기다려지다'란 한글 메시지와 함께 아내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선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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