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8명 이상 "플라스틱 생산 감축 필요"
그린피스, 19개국 1만9000명 대상 인식 조사
85.8% 대체재 전환, 71.8% 일회용 포장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1월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플라스틱 괴물'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2023.11.0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01/NISI20231101_0020111815_web.jpg?rnd=20231101113246)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1월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하는 '플라스틱 괴물'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2023.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환경 오염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생산을 감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19개국,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4)를 앞두고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국인은 1000명이 참여했으며 81.8%는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려면 생산 감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일본 68.4%, 미국 69.3%, 노르웨이 77.2%보다 높은 수치다.
우리나라 응답자 중 85.8%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과 리필 가능한 대체재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71.8%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플라스틱이 본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사람은 75.1%,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사람은 77.4%였고 자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다는 응답은 83.8%였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한국 정부는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는 우호국 연합(HAC) 소속이자 올해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협상 회의 개최국으로서 특정 산업의 이익이 아닌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국가의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지난 2022년 첫 번째 회의를 시작했으며, 총 다섯 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 말 체결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 번째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는 일부 국가들이 협상을 방해하면서 협약 초안을 완성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마지막 회의는 오는 11월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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