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연주자 정수년 한예종 교수, 15년 만에 단독 공연
[서울=뉴시스] 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사진=위아티스트)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내 최고의 해금 연주자로 꼽히는 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15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3일 기획사 위아티스트에 따르면 정 교수는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단독 공연 '정수년의 해금세계 : 길'을 개최한다.
정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스승인 김영재 명인의 '해금산조 합주'와 고(故) 강준일 작곡가의 '엇소리 No.2', 해금을 위한 모놀로그', 해금 협주를 위한 결 셋' 등 미발표곡을 초연한다.
무대에는 정 교수의 제자들과 한국해금앙상블이 올라 협연을 펼친다.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정 교수는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해금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통 국악 뿐만 아니라 창작 음악 등 다양한 시도로 한국 음악의 지평을 넓히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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