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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협의회 "뉴프렉스, 올해 2010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률 전망"

등록 2024.06.20 07:48:51수정 2024.06.20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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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협의회 "뉴프렉스, 올해 2010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률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IR협의회는 20일 뉴프렉스에 대해 올해 2010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뉴프렉스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 폴디드 줌 FPCB, 스마트폰 지문인식센서 및 무선충전기 FPCB, XR(확장현실)기기 카메라 모듈, 전기차 배터리 모듈 등에 적용된다. 현재 매출액 중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새롬 IR협의회 연구원은 "전장용 FPCB는 와이어 하네스 대체재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뉴프렉스는 전기차 배터리용 FPCB와 자동차 카메라용 FPCB를 생산·개발 중"이라면서 "현재 국내 셀 메이커 1차 벤더업체들과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용 FPCB 프로젝트 20건 이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양산에 돌입하며 향후 전장용 FPCB 사업은 뉴프렉스의 중장기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프렉스는 향후 증가할 전장용 FPCB 수요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올해 말 베트남 유휴부지에 신규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내년 이후 전장용 FPCB 생산능력은 연간 매출액 기준 5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고정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생산라인 가동을 축소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국내 생산라인 철수, 베트남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 중"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8.8%로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의 고무적인 수익성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효율화된 비용 구조와 함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62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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