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이런 것'…GE헬스케어, 영상학회서 트렌드 소개
MR 스캔 한계에 도전한 에어 리콘 디엘 등 선보여
김용덕 대표 "의료진·환자 더 나은 결과 계속 지원"
[서울=뉴시스] 2일 GE헬스케어는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 참가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최신 영상 의료 기술 및 진단의약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사진=GE헬스케어 코리아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GE헬스케어 코리아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영상 의료 솔루션과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다
GE헬스케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 참가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최신 영상 의료 기술 및 진단의약품을 소개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KCR 2024는 이날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GE헬스케어 코이라는 MR 스캔의 한계에 도전한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을 선보인다. GE헬스케어의 자기공명(MR)에 탑재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와 빠른 스캔을 가능하게 하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이다. 노이즈를 감소하고 의료진이 원하는 영상신호잡음비(SNR) 향상 레벨을 설정할 수 있어 짧은 스캔 시간에도 고해상도의 높은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함께 선보이는 에어 코일(AIR Coils)은 가볍고 유연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검사 부위를 담요로 감싸 안듯 촬영해 편의를 높인다. 검사 부위에 따라 환자가 여러 각도로 움직이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구현한다.
또 함께 선보이는 프리미엄 CT 장비인 레볼루션 에이펙스 플랫폼(Revolution APEX Platform)은 최대 디텍터 크기 160㎜, 최대 관전류 용량 1300mA, 최소 관전압 용량 70kV를 동시에 제공해, 환자의 움직임 없이 콘트라스트(Contrast)가 월등하게 개선된 빠른 컴퓨터단층촬영(CT)이 가능하고 조영제 주입량을 줄여 혈관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안전한 CT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는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환자와 판독의에게 도움이 되는 AI기반 기술이다.
또한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에 특화된 다양한 초음파 제품 및 진단의약품 솔루션도 소개한다. 영상의학과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 '로직(LOGIQ) 시리즈'의 프리미엄 장비인 로직 E10(LOGIQ E10)의 AI 기반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버전eh 소개한다. 특히 최근 등재비급여로 고시된 신의료기술 '유갭 (UGAP-Ultrasound-Guided Attenuation Parameter)' 솔루션은 비침습적 지방간 정량분석 기능이다. 유갭(UGAP)은 음파의 감쇠 원리를 이용하여 진단 결과를 시각화 및 수치화해 지방간 정도를 등급화해 정보를 제공한다.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조영제 솔루션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인터벤션 가이드 시스템인 ‘Allia IGS 5’ 등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줄여 보다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더 나은 결과를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E헬스케어는 이날 코엑스3층 오디토리움에서 ‘영상의학의 무한한 가능성(Limitless Care in Radiology)’을 주제로 영상의학과 의료진 대상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정성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황성일 교수와 인도 아폴로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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