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 대표, 김유석 부사장 연봉 30억원설에 "급여 적은 편…임원 아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지난 11월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숨진 택배기사 오승용 씨의 누나 오혜리 씨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5.12.3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21110049_web.jpg?rnd=2025123015312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지난 11월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숨진 택배기사 오승용 씨의 누나 오혜리 씨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김유석 쿠팡 배송캠프 관리부문 총괄 부사장의 연봉이 적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사장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동생이다.
로저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김 부사장의 연봉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가치를 합하면 3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그 정도가 되는 임원으로서는 그 급여는 비슷한 임원의 다른 평균 급여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사장이 임원이라는 말인지를 되묻자 "김 부사장은 쿠팡 임원이 아니다"라며 '직원'으로 정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도 "비슷한 직급의 사람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많다고 이해하지 않고 있다"면서 "임원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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