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접종…11일부터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1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임신부는 이달 2일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각각 접종한다.
대상자는 지역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의료기관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64세(1960년생) ▲14~63세(1961~2010년생) 심한 장애인 ▲50~63세(1961~1974년생)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 복지 카드 등을 지참해 21일부터 광주시 소재 위탁의료기관 123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한다.
방세환 시장은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지만 효과적인 예방접종과 치료제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므로 대상자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방 접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예방접종실(760-23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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