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교흥, 특허심판 선진화법 발의…"국가전략기술 보호"
등록 2024.11.28 13:26:35수정 2024.11.28 16:40:16
국가전략기술 특허심판에 전문가 참여 의무화
"제도적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기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04/NISI20240304_0020252279_web.jpg?rnd=2024030411041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가전략기술 보호를 위해 특허심판에 전문심리위원과 기술심리관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특허심판 선진화법(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허심판 선진화법은 국내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국가전략기술 특허심판에 한해 전문심리위원과 기술심리관 제도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특허법'과 '법원조직법'에서는 특허심판의 전문성을 보완하고자 특허심판원에는 전문심리위원 제도를 특허법원에는 전문심리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의무가 아닌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지난 3년간 전문심리위원의 활용은 26건에 그쳤다. 전문가의 참여가 의무화되면 특허 분쟁이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2022년 한국의 산업재산권 출원량은 55만 건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지식재산권(IP) 5대 강국 중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식재산권 보호 수준은 심각하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4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는 67개국 중 31위에 그쳤다.
김 의원은 "기술패권 시대에 국가전략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전문심리위원과 기술심리관 제도의 의무화를 통해 특허심판의 전문성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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