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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츠, 홈즈와 3년 541억 계약…선발 투수 전환 계획

등록 2024.12.07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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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이던 2018년 4경기 이후 선발 등판 없어

[뉴욕=AP/뉴시스]뉴욕 메츠가 클레이 홈즈를 영입했다. 사진은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홈즈가 10월 29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역투하는 모습. 2024.12.07.

[뉴욕=AP/뉴시스]뉴욕 메츠가 클레이 홈즈를 영입했다.  사진은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홈즈가 10월 29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역투하는 모습. 2024.12.0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메츠가 오른손 투수 클레이 홈즈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홈즈와 3년 3800만 달러(약 541억1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2년 차인 2026시즌 뒤에는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됐다.

눈에 띄는 건 메츠가 홈즈를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홈즈는 데뷔 시즌 11경기 중 4경기를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이후에는 모든 경기를 구원 투수로 소화했다.

통산 성적은 311경기 24승 22패 27홀드 74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이다.

뉴욕 양키스에서 뛴 올해는 67경기에서 63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2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마크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양키스는 홈즈를 붙잡지 않았고, 메츠가 '선발 투수'로 그를 데려오기로 했다.

메츠는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션 마네아,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를 잃었다.

앞서 프랭키 몬타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84억1000만원)에 계약하고, 홈즈를 품으면서 선발 공백을 메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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