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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역~오산대역, 분당선 연장사업 관철에 최선"

등록 2024.12.23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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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용역 완료…국토부, 기재부에 예타 여부 타진

[용인=뉴시스]용인시청 전경(뉴시스 DB)

[용인=뉴시스]용인시청 전경(뉴시스 DB)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23일 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동탄2~오산대역, 16.9km)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당초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부가 심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기재부는 접수된 사업의 법적 요건이나 구체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빠르면 내년 1월 사업 안건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시는 올 4월 경기도, 오산시, 화성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의 회의를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준공 예정에 따른 대응방안, 추가 개발 사업 진행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등 분당선 연장 사업 관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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