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작년 쌀 수출 11개국 518t…"사상 최대 실적"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2/09/05/NISI20220905_0001077915_web.jpg?rnd=20220905094541)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세계 11개국에 518t의 쌀을 수출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12월17일 미국으로의 마지막 쌀 수출(18t선적)을 끝으로 2024년 연초 세운 수출 목표 500t을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전년 쌀 수출 103t 대비 다섯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해외 시장에서 하동 쌀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024년 초부터 쌀 수출 촉진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수출기반 조성 분야 4개 사업 3억3000만원 ▲물류·가격 경쟁력 강화 분야 3개 사업 9억5100만원 ▲홍보·브랜드 인지도 강화 분야 3개 사업 2억원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지원책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직접 유럽 등 주요 시장을 방문해 판촉 활동과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하동 쌀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또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대규모 판촉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영국에서는 H-마트와 협력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 시장에서도 하동 쌀의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지난 5월 세계 19개국 21명의 해외바이어와 70여 개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한 영호남 최대 규모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250만 달러의 수출협약 체결과 수출 농식품 기업의 지속 가능한 수출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했다.
그 성과로 미국, 영국 등 기존의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2025년 하동군은 쌀 수출 700톤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쌀 수출지원 예산을 2배로 증액하고, 해외 소비자가 쌀 브랜드를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되 별도로 프리미엄 쌀 브랜드를 개발하는 고급화 전략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하동 쌀의 차별성을 부각해 안정적 수출 판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에 현지 판촉 활동 강화가 필수적이라 미국 서부, 캐나다, 유럽 등 신규시장에 연 10회 이상의 판촉전을 개최한다.
또한, 수출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쌀의 우수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올해 성과를 통해 증명됐다”며 “내년에도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국내 쌀 산업의 활로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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