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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주의…마스크 꼭 착용하길"

등록 2025.01.15 1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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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역사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 진행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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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독감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자 시민의 마스크 자율 착용을 독려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8년 만에 최대 유행 중이며, 영유아에게 특히 위험한 RSV(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입원 환자는 9주 연속 증가했다.

또 코로나와 HMPV(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증가세를 보이며 발열·기침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독감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기세가 심상치 않아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아직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다"며 "기세가 꺾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서울시 직원이 솔선수범해서 공공장소·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지하역사에서 '나를 지키는 선택, 우리를 지키는 약속'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감염 취약 장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밀폐된 곳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실천 수칙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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